효성 회장 별세, 하나의 시대가 끝나다




"저희 회사는 재벌이 아니다. 직원을 위해 일하는 사회적 기업이다"라고 말씀하신 고 이수근 회장님이 지난 4월 29일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92세입니다.
효성그룹은 고 회장님이 친형들과 함께 1956년 서울에서 시작한 섬유회사였습니다. 하지만 고 회장님의 뛰어난 경영 수완으로 섬유회사에서 화학회사, 정보기술회사로 사업을 다각화하며 급속히 성장했습니다. 현재 효성그룹은 매출 10조 원이 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고 회장님은 뛰어난 경영인이셨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인간이셨습니다. 직원을 가족처럼 대해주셨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신 분이셨습니다. 고 회장님은 "기업의 목적은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믿으셨습니다.
효성그룹이 사회에 기여한 사례는 많습니다. 고 회장님이 시작하신 효성재단은 교육,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효성그룹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고 회장님의 별세는 우리나라 기업계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손실입니다. 고 회장님은 한국 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하신 분이셨고,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경영을 하신 분이셨습니다. 고 회장님의 유지를 이어가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 회장님, 천국에서도 편히 주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