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홍보위원장 음주, 술기운에 연설까지?





의협 홍보위원장인 김 의원이 최근 행사에서 과도하게 음주한 혐의가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행사 참석자에 따르면, 김 의원은 시작부터 술을 마시기 시작해 얼굴이 빨개지고 말투가 흐릿해졌다. 연설에 오르자 혀가 달달해지고, 목소리가 크게 웃자 술기운이 솔솔 풍겼다.

당사자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약간 술을 마셨지만 과음은 아니었다"며 "연설에 지장을 줄 만큼 취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행사 참석자들의 증언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의협 내부에서는 김 의원의 직위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의사들은 "의협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공공 보건을 책임지는 의사의 자질에 의문이 제기된다"며 강력한 징계를 촉구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의협의 대변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대국민 건강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그의 음주 행위는 의협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잃을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의협에서는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징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의 음주 행위가 의협의 명예와 의사의 신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