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드라마 `애기야` 출연 확정...스크린 컴백




지난해 7월 12일 개봉된 영화 `유랑` 이후 약 1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수지

배우 수지가 드라마 `애기야`에 출연한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에 따르면 수지가 tvN 새 토일드라마 `애기야`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애기야`는 아이를 낳은 뒤 아내로, 어머니로, 개인으로 다시 태어난 한 여성의 성장기를 그린 감성 가족 드라마다.

수지가 맡은 `애기야`의 주인공 하윤아는 강인한 의지와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산부인과 의사다. 하지만 임신과 출산을 겪으며 의사이자 한 여성으로서 맞닥뜨리는 현실과 한계를 깨닫고 다양한 갈등에 빠진다.

수지는 작품에 대해 "하윤아라는 캐릭터가 산부인과 의사라는 건강한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아이를 낳고 엄마로써 겪는 혼란과 갈등이 굉장히 현실적이어서 처음 읽고 많은 공감을 했다"며 "촬영을 통해 그런 현실적인 이야기를 관객분들께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지는 지난해 7월 개봉된 영화 `유랑` 이후 약 1년 만에 이번 드라마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다. `유랑`에서는 특수요원 역을 맡아 멋지고 액션 가득한 모습을 선보였던 수지가 `애기야`에서는 산부인과 의사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애기야`는 `마녀보감`, `호텔 델루나` 등의 작품을 연출한 오충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왕비가 돌아왔다`의 권은미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에이티즈` 우영과 `빅마마` 이연이 캐스팅됐으며, 오는 3월 25일 첫 방송된다.